맞춤법 되다 돼다 차이 된다 됀다 됬다 됐다 구분

맞춤법이란 철자법, 정서법이라고 하는데 언어를 문자로 표기할 때의 올바른 표기법을 의미합니다. 우리말을 문자로 쓰려면 이러이러하게 써야 맞다 라고 정의하는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글은 매우 과학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문자이지만 불편한 점도 있는데 그건 바로 소리 나는대로 적지 않고 소리와 맞춤법의 괴리가 좀 크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게 바로 맞춤법 표기입니다. 

맞춤법 [되다 돼다] [된다 됀다] [됬다 됐다] [안되 안돼] 차이 구분

나름 중요도 있는 보고서 또는 문자를 보낼 때 이게 맞나? 싶어 맞춤법 검사를 하게 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갸 바로 '되'와 '돼' 입니다.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에서 맞춤법은 중요하기 때문에 자주 쓰는 맞춤법의 경우에는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맞춤법은 ~해도 되 돼 / 된다 됀다 / 됬다 됐다 와 같이 우리에게 많은 갈등을 주고 있는 '되' 그리고 '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돼] 와 [되]

'돼'는 되어의 줄임말로 '돼'자리에 [해], '되'자리에 [하]를 넣어보면 정확한 맞춤법을 구별하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사람이 돼다-->사람이 해다 NO / 사람이 되다-->사람이 하다 OK
준비됐어?-->준비했어 OK / 준비됬어?-->핬어 NO
다 됌? -->햄? NO / 됨?-->다 함? OK
포기는 안돼-->안해 OK / 포기는 안되-->안하 NO

이렇게 [해] [하]를 넣어보고 조금 더 말이 되(하)는게 정답입니다. [말이 되는]을 예로 보면 둘 다 애매하지만 말이 '돼'는(해는) 보다는 말이 '되'는(하는)이 조금 더 자연스럽다 볼 수 있겠습니다.

꿈을 이룰 수 있다면 거지가 돼도(해도) 좋다 OK
꿈을 이룰 수 있따면 거지가 되도(하도) 좋다 NO

거지가 해도 / 거지가 하도
거지가 '해도'가 비교적 더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니 거지가 해도 거지가 '돼'도 가 정답입니다.

상황이 너무 안 됐다(했다) OK
상황이 너무 안 됬다(핬다) NO

너무 안 했다 / 너무 안 핬다
이건 누가 봐도 '너무 안 했다'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안했다 > 너무 안'됐'다가 정답입니다.

 

이렇게 풀어서 설명을 해도 사실 좀 어렵고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돼'자리에 '해'를, '되' 자리에 '하'를 넣고 둘 중 조금이라도 더 자연스러운 쪽이 맞춤법에 맞는 단어라고 생각하시고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해도 '되' / 해도 '돼'

역시 많은 사람들이 정말 헷갈려 하는 단어입니다. 이 두 단어의 맞춤법의 경우는 그냥 '문장의 맨 마지막에는 무조건 '돼'가 들어간다는 규칙을 알고 계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즉 [해도 되] [해도 돼] 중 맞춤법에 맞는 단어는 바로 '해도 돼' 입니다

오늘은 내가 먼저 집에 가도 돼?
지금 음악을 들어도 돼?
오늘은 탄산음료를 먹어도 된다고 허락해 주셨다.

 

그래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맞춤법 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서 정확한 맞춤법을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되다 돼다 / 된다 됀다 / 됬다 됐다 등의 정확한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