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병이란?
각기병은 티아민이라는 비타민 B1이 부족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다리 힘이 약해지고 지각 이상(저림 등)이 생겨서 제대로 걷지 못하는 병입니다.
각기병 원인과 증상
비타민 B1의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쌀을 주식으로 하는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며 7월~8월 생률이 높습니다.
각기병 증상
각기병의 특징은 갑자기 다리를 폈다 굽혔다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외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용저하, 체중 감소, 무감각, 단기 기억력 상실, 혼돈, 복부 통증, 과민, 말초신경 무감각, 근육 약화, 근육통, 하지 마비, 구토, 안구 진탕(흔들려 울림), 보행 이상, 다리 부종, 심박수 증가, 활동 시 혹은 야간의 호흡 곤란 증세가 있습니다.
1. 건성 각기병 증상
통증, 손발 저림, 손발의 감각 저하, 근육 손상 또는 하지 마비, 구토, 안구 진탕, 보행 이상, 혼수, 사망
2. 습성 각기병 증상
다리의 부종, 심박수 증가, 폐 울혈, 울혈성 심부전으로 인한 심장 비대, 활동 시 호흡 곤란
각기병 진단
각기병을 진단할 때는 여러 가지 생화학적 검사 방법을 활용하지만, 대개의 경우 증상을 통해 추정할수 있으므로 증상을 말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사용되는 검사 방법으로는 적혈구 트랜스케톨라제 활성도 측정 및 소변으로 배설되는 타이민 측정이 있습니다. 적혈구 트랜스케톨라제 활성도 계수가 정상보다 15~20% 증가하면 티아민이 결핍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각기병 치료
티아민 결핍은 고용량의 티아민을 공급하여 치료합니다. 처음 하루 100mg의 티아민을 주사하고, 이후에는 증상이 완전히 호전될 때까지 먹는 약 10mg을 공급합니다. 티아민 결핍과 더불어 다른 티아민도 결핍된 경우가 많으므로 다른 수용성 비타민도 함께 공급합니다.
환자의 절반 정도는 완전히 호전되지만, 나머지 절반 정도는 효과가 없거나 후유증이 남기도 합니다. 순환기 증상이 안구 근육의 마비 증상은 24시간 이내에 호전되고, 다른 증상도 점진적으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베르니케-코사코프 증후군과 관련된 정신병은 치료 후에도 수개월간 혹은 영구히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기병에 좋은 음식
효모
오트밀
현미
호밀 등의 잡곡류
아스파라거스
감자
오렌지
돼지고기
쇠고기
햄
간
달걀
비타민 B1(티아민)은 주로 효모와 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모든 종류의 채소와 곡류의 겉껍질부위에 들어있습니다. 쌀을 정제한 백미나, 밀가루, 당은 이미 곡류의 겉껍질이 제거되어 티아민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러한 백미나 흰 빵, 혹은 당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은 티아민 부족 증상(각기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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